OHANA(오하나)는 하와이 원주민어로서 ‘가족’, 가족과 같이 친한 ‘지인’이나 ‘친구’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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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PCCE 콘텐츠를 이용하여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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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격월로 발행된 OHANA 매거진은 북미 한인 부모님들께 기독교 가정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였습니다. 기독교 교육, 가족 예배, 한국 문화, 자녀와의 소통 등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월드미션대학교 교수진께서 기고하신 깊이 있는 글들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매거진은 여러 한인 미디어에 소개되어 온라인으로 폭넓게 읽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4월부터는 기존 매거진 형식을 종료하고, 이메일 뉴스레터 형식으로 전환합니다. 보다 정기적이고 간편하게 부모 교육 소식을 접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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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ing Class I 코칭으로 배우는 기독 부모의 자세 (3/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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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에는 정은주 교수(국제 인증 코치)께서 진행하신 6주 코칭 수업이 운영되었습니다. 자녀 발달, 기독교 코칭, 효과적인 대화법 등 부모님의 내면과 실력을 동시에 다듬으실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북미 전역에서 80여 분이 참여하셨습니다. 그 중 30여 분께서 수료증을 받으셨으며, 첫 주와 마지막 주에는 Zoom을 통해 실시간 코칭 시연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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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ing Class II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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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IM Foundation과 협업하여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마련된 8주 온라인 과정은 PCCE YouTube 채널에 상시 공개되어 언제든지 수강 가능하도록 제공되었습니다. 위기 대처, 형제자매 돌봄, 복지 자원 안내 등 꼭 필요한 주제들을 다루었으며, 사회복지 전문가들께서 강사로 참여하셔서 한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습니다. PCCE YouTube: https://www.youtube.com/@PCC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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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출판 신앙과 자녀교육, 이론 그 이상의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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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프로젝트 책임자 최윤정 교수님을 중심으로, 부모 교육과 자녀 신앙 형성을 주제로 한 연구들이 학술지로 출간되었습니다. 2세 한인 청소년의 정체성 문제, 가족 예배, 아동 트라우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월드미션대학교 교수진께서 참여하셔서 학문적 깊이와 실천적 통찰을 함께 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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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ing Class III 사이좋은 부모생활 (1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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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에는 황지영 교수(국제 인증 코치)께서 진행하신 4주 과정 Parenting Together가 운영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아기부터 성인 자녀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을 통해 약 40여명의 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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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통합 예배 세미나 신앙은 말보다 삶으로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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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PCCE 연구원인 김지용 전도사가 진행한 세대통합예배 세미나는 성탄절 예배를 준비하는 교회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1세대의 신앙을 2세대에 자연스럽게 전수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배 모델을 소개하였으며, 목회자, 교사, 부모님들께서 함께 모여 실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예배 아이디어를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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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정예배 슬라이드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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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는 매주 가정예배를 위한 한글/영문 슬라이드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찬양과 말씀 내용을 담은 이 슬라이드는 두란노 서원과의 협력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예배 인도자를 위한 가이드도 함께 보급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PCCE 웹사이트에 업로드되어 누구나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언어와 세대를 아우르는 실용적인 자료로 많은 가정에서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PCCE Website: https://pcce.wm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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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부코칭 세미나 하나님 안에서 다시 연결되는 부부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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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부터 4주간, 양은선 (국제 인증 코치)와 함께하는 2025 PCCE 부부코칭 세미나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중심은 부부다”라는 관점에서, 건강한 관계를 위한 역할 이해, 소통, 갈등, 신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회복과 성장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도록 돕는 이 시간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가는 데 실제적인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참여하신 부부들께서는 세미나를 통해 다시 연결되고, 믿음 위에 든든히 서는 가정의 소망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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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말보다 삶으로 전해지는 교육입니다.자녀에게 예배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세대 예배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며, 신앙이 자연스럽게 전수되는 현장입니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자녀를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PCCE에서는 5월,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세대 예배 자료를 기획하였습니다.각 교회에서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고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대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대를 이어 신앙의 공동체를 세우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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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identity)은 인간 존재의 핵심이며, 자아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개인의 삶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로, 자아 정체성, 사회 정체성, 문화 정체성 등 다양한 층위에서 형성된다. 이들 정체성이 조화를 이루고 통합될 때 비로소 건강한 자기 개념이 자리 잡게 된다. 특히 인종·민족·국민 정체성은 근대 국가 형성과 식민주의의 산물이지만, 오늘날은 이들을 넘어서는 글로벌 정체성(global identity)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같은 복합적 정체성의 균형은 더욱 필수적이다. 한국인은 오랜 시간 단일민족 문화를 바탕으로 고유한 민족 정체성을 견고히 유지해왔다. 그러나 해외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 한인들은 복합적인 문화 환경 속에서 정체성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미국과 같은 다문화 사회에 정착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경우, 1세대와 2세대 사이에 정체성의 양상이 뚜렷하게 다르다. 1세대는 고국에 대한 향수와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간직해가는 반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1.5세 및 2세 청소년은 미국 문화에 익숙해지며, 정체성에 대한 복합적인 고민과 혼란을 겪게 된다. 이는 자아 정체성뿐 아니라 민족, 문화 정체성에 대한 의문으로까지 확장되며, 그로 인한 심리적·사회적 긴장은 그들의 성장과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심리학자 에릭슨(Erik Erikson)은 청소년기를 자아정체성 발달의 핵심 시기로 보았다. 그는 인간 발달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며, 각 시기마다 해결해야 할 심리사회적 과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기에는 ‘정체성 대 역할 혼란’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다. 이 시기의 청소년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독립된 자아를 탐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면 성숙한 자아 존중감과 도덕적 판단력을 갖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반면, 정체성 형성에 실패할 경우 역할 혼란과 소외, 심리적 불안정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에릭슨은 정체성을 개인적 측면과 심리사회적 측면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적 정체성은 자아의 고유성과 자기 동질성, 연속성에 관한 것이며, 심리사회적 정체성은 집단에 대한 소속감과 관련된 사회적 측면을 포함한다. 청소년은 이 두 측면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통합을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체감(wholeness)’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이민 가정 청소년은 서로 다른 두 문화(가정의 한국 문화와 사회의 미국 문화)사이에서 이 통합 과정이 더욱 복잡하게 전개된다. 이처럼 정체성 형성에 있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이민 가정 청소년에게 있어, 교회는 단순한 종교 공동체를 넘어 중요한 교육 공동체이자 정체성 형성의 장이 될 수 있다. 이민교회는 자아 탐색과 통합의 과정을 지지해주며, 문화 간 갈등을 신앙의 언어로 해석하고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특히 기독교교육은 청소년에게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정체성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의 고유한 자아 인식을 형성하게 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민 가정의 2세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다문화 사회에서 균형 잡힌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회와 교육이 함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기독교교육은 청소년이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조화롭게 통합해가는 여정을 돕는 중요한 동반자여야 한다. 교회는 더 이상 단순한 예배의 공간이 아니라, 이민 세대 간의 다리이자 정체성의 학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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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큰아들에게 말했어요. ‘얘야, 넌 말이야, 늘 나와 함께 있고, 나의 것이 다 너의 것이야.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즐기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했단다. 너의 이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찾았거든.’” (누가복음 15:31-32, 새한글성경) 지금 우리는 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어떤 시간일까요? 우리는 자녀들과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사순절은 간단히 말해 예수님, 곧 하나님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먼저 공감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이 어떤 아픔을 겪으셨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공감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어보면 의외의 답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사실 어린 시절엔 세상을 자기중심적(egocentrism)으로 보기 때문에 공감 능력이 발달되지 않습니다. 점차 자라면서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 때 비로소 공감이 가능해집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순절에 우리가 해야 할 공감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것, 그리고 십자가 사건을 그분의 시선으로 다시 생각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 이야기에는 아버지와 두 아들이 등장합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살아있음에도 유산을 요구하고 떠났고, 모든 걸 잃은 뒤 노예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달려가 그를 안고 잔치를 엽니다. 이를 본 첫째 아들은 분노합니다. “저런 동생은 환영하면서, 나는 왜 이런 대접을 못 받죠?”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공감해야 할 하나님의 마음은, 끝까지 이해받지 못한 아버지의 외로운 사랑 아닐까요? 돌아온 아들은 여전히 아버지의 마음이 아니라 자기 생존을 위해 왔고, 큰아들은 늘 곁에 있었지만 자신의 분노와 손해만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두 아들을 여전히 사랑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홀로 외롭게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기에 아들까지 내어주셨습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살아남기 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진 않나요? 누군가의 은혜를 보며 시기하고 있진 않나요? 이번 사순절에는 하나님의 마음에 공감하며, 이제는 하나님 혼자 사랑하시지 않도록, 그 사랑에 응답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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