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ANA(오하나)는 하와이 원주민어로서 ‘가족’, 가족과 같이 친한 ‘지인’이나 ‘친구’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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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PCCE 콘텐츠를 이용하여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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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와 같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때로는 말없이 눈빛이나 몸짓으로 마음을 주고받는다. 같은 언어를 사용해도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 때가 있고, 언어가 달라도 마음이 깊이 연결될 때가 있다. 가정 안에서, 이웃과 사회 안에서, 그리고 신앙생활 안에서도 소통은 관계를 세우고 지탱하는 힘이 된다.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편견을 내려놓는 것이다. 사람은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편견을 갖게 된다. 특정 인종, 외모, 말투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거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상대방을 미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편견은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을 가로막고,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든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태도, 열린 마음이 소통의 첫걸음이다. 소통을 방해하는 또 다른 요인은 오해이다. 사람은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말을 듣고도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말이 분명히 전달되었다고 믿지만, 상대방은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확인하고 질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통의 기술을 키우기 위해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거나 상대의 말을 듣기도 전에 판단하는 것은 소통을 단절시키는 지름길이다. 모든 말을 충분히 듣고, 이해한 다음에 판단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둘째,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경청은 단순히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그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가정 안에서 부모가 자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공감할 때, 신뢰와 사랑의 대화가 열릴 수 있다. 자녀들은 한국어와 영어,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오가며 자라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에 자연스럽게 생각과 표현 방식의 차이가 생긴다. 이럴 때일수록 편견 없이, 오해 없이, 경청하는 태도로 자녀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통은 서로를 이해하는 문을 열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 되는 길을 마련한다.소통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랑과 존중의 실천이다.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며, 서로를 향해 다가갈 때, 가정과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든든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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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Worship Seminar (2025년 6월 26일 7: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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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이제는 어떻게 드릴지를 말할 때입니다. 찬양, 기도, 말씀, 나눔까지 가족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예배의 구조와 방식, 연령별 적용과 유형별 예시를 통해 가정들이 예배하는 공동체로 세워지는 실제적인 길을 안내합니다. 실시간 줌으로 진행되는 한 시간 반의 세미나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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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World Mission University에서 영성과 코칭 박사과정에서 공부하며 이번에 PCCE에서 부부코칭 세미나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 4주간에 걸처 부부코칭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다양한 교회의 많은 부부들을 만나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CCCM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부부코칭 세미나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CCCM은 Christian Couple Coaching Ministry의 이니셜입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 교회가 있고, 교회의 중심에 가정이 있고, 가정의 중심에 부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크리스천 코치로서 하나님의 교회와 가정에 도움이 되는 사역과 영역에 대한 고민에 대해 어느 정도의 결론에 이르게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그리고 교회의 리더들이 ‘다음세대’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하지만
‘다음세대’는 ‘지금세대’가 없이 존재하지 못합니다. ‘지금세대’가 건강하지 못하면, ‘다음세대’가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습니다. 부부(부모)가 화목하지 않으면서 자녀가 밝은 성격으로 좋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길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요즘처럼 가정이 붕괴되고 부부가 깨어지는 시대가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세우고 지키는 일은 교회 안팎으로, 또 사회적으로도 정말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지난 4주간의 부부코칭세미나에서는 4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부부의 부르심(하나됨)과 부부코칭대화모델, 행동유형으로 본 부부의 갈등코칭, 의사소통유형을 탐색하고 부부대화의 양상과 패턴을 살펴보았던 부부의 대화코칭, 마지막으로 성경적 부부 성코칭을 통해 부부의 침실을 코칭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부 중 한 분이 참석하신 경우가 많았고, 부부가 함께 참여해주신 커플도 있었습니다. 부부코칭세미나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때 변화가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부부 중 한 쪽이 먼저 노력해도 부부관계에는 변화가 생깁니다. 미주뿐 아니라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참석해주시고, 4주간 인식과 통찰, 변화에 대한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부부(가정), 특히 이민 가정이 겪고 있는 다양한 이슈는 부부와 가정을 취약하게 만듭니다. 문화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 부부관계, 자녀관계의 이슈로 인한 생활상 변화, 생산활동과 상대적인 소외, 결혼과 부부의 역할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 성역할에 대한 변화와 갈등은 사랑스런 우리의 부부(가정)를 자꾸만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부간의 갈등은 우울증, 폭음, 가정폭력, 가출, 성적인 방종으로 이어지고 급기야는 가정파탄과 이혼을 야기하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한인의 이혼율은 다른 아시아계 이민자의 이혼율보다 높고 실제 미주한인가정상담소의
상담자료에 의하면 한인교포부부의 이혼상담비율이 큰 수치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교포부부들의 가족해체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합니다.가정을 세우는 것, 부부의 하나됨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미션이고 거룩한 과제입니다. 과제에는 수고와 애씀의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때로 기다리고 인내하는 시간이 요구됩니다. 부부코칭세미나는 부부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닌 함께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고, 나로부터 시작되는 작은 변화에 대한 실험, 실천,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아름다운 가정을, 부부가 함께 지어가길 축복합니다. (엡 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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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PCCE 어린이 기독교 찬양 작곡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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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주제 : '어린 아이처럼 노래하기' 기독교 신앙의 핵심가치를 어린이의 언어와 감성으로 담아낸 창작곡 * 작품형식 : 최소 16마디 - 최대 32마디, 한글 가사 * 제출양식 : 포스터 내용 참고 * 접수방법 : [email protected] 이메일을 통한 파일 제출 * 접수마감 : 5월 18일(일) 23시 59분 * 작품심사 : (1차 심사) 5월 19~22일, (2차 심사) 5월 23~28일 * 발표/시상 : 5월 30일(금), PCCE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발표 * 시상상금 : 대상 1팀 $500, 우수상 1팀 $300, 장려상 3팀 $200 * 수상녹음 : 6월에 수상곡 어린이 합창 녹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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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라." (사도행전 10:44) 사도행전 10장은 복음이 유대인의 경계를 넘어 이방인의 가정으로 확장되는 이방선교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바로 고넬료입니다. 그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지만, 성경은 그를 경건한 사람,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하던 자(행 10:2)라고 소개합니다. 고넬료는 단지 개인적 차원의 믿는 자 였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리더였습니다. 그는 천사의 지시를 받고, 즉시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를 했습니다(행 10:24). 그리고 그 자리에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던 중 성령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시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행 10:44). 성령이 예루살렘을 넘어 이방인 가정에도 임한 것입니다. 이방인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성령이 임하는 가정예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고넬료의 경건한 리더십 때문이었습니다. F.F. 브루스는 고넬료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 중에서도 특별히 경건한 자”로 보았습니다. 그는 고넬료의 믿음이 단순한 종교적 호기심을 넘어서 삶 전체를 지배하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 기초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고넬료 개인뿐 아니라 그의 "온 집", 즉 가족 공동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는 영적 리더십을 발휘했고,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가정예배의 본질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성령이 임하시는 가정은 단지 외적 형식을 갖춘 공간이 아니라, 믿음이 있는 영적 리더인 부모가 영적으로 예비된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가족을 이끄는 자리인 것입니다.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자였던 도로시 로 놀트(Dorothy Law Nolte)는 그의 시에서 "Children learn what they live."라고 썼습니다. 부모의 삶이 곧 자녀의 교과서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배우기 마련입니다. 고넬료 자녀, 그의 가족 구성원들은 그렇게 이방인 교회의 첫페이지를 함께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작은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 역사학자인 Larry Hurtado는 사도행전 10장을 "가정교회(ecclesia domestica)"의 전형적 예시로 해석합니다. 그는 고넬료의 집이 단순한 사적 공간이 아니라, 복음이 선포되고 성령이 임하는 공적 공간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가정이 곧 교회가 되는 신약의 패턴"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고넬료의 집은 곧 예배 공동체였고, 성령 강림의 현장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다락방에 모였던 제자들에게 임하셨던 성령이, 이제는 이방인의 가정으로 임하신 것입니다. 이는 교회의 경계를 유대인을 넘어 모든 민족으로 확장시키는 성령의 선교적 사건이자, 가정 예배가 갖는 공교회적 의미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예배는 말씀과 성령, 그리고 구원의 통합적 사건이 일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 들어와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신다"고 선언합니다(행 10:34–35). 그리고 복음을 전하던 그 순간,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강림하셨습니다(행 10:44).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넬료의 가정예배가 단지 말씀 중심 혹은 기도 중심에 머무르지 않고, 성령의 실제적 강림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배가 단지 정보 전달이 아닌, 성령과의 만남의 자리가 되어야 함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고넬료 가정의 예배는 이론적 설교가 아니라 임재적 선포와 체험적 은혜가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단순히 예배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가 시작된 복음의 전초기지였습니다. 그의 가정에 임한 성령은 교회의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었고, 모든 민족이 복음 안에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여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시 고넬료의 가정처럼, 경건한 리더십과 공동체적 준비, 그리고 성령의 임재를 기대하는 열린 예배로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위에 세워진 가정 예배에 성령께서 임하실 때, 그 가정은 단순한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거룩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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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목적 가정예배의 실천을 장려하고 확신시키는 데 기여하고 실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예배 형태를 공유하며 신앙을 통한 가정의 회복 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 접수방법 미주복음방송 kgbc.com 월드미션대학교 kr.wmu.edu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PDF파일과 영상으로 구글폼에 업로드 - 제출 서류 : 가정예배 소개서 (Letter 3~6매), 사진, 영상(3분 미만) - 제출 방법 : 구글폼 작성 * 참여 대상 남가주 지역 내 한인 기독교 가정 누구나 참여 가능 * 결과발표 2025년 6월 13일(금). 미주복음방송 홈페이지 배너에서 확인 * 시상내역 대상 1가정 $1,000, 최우수상 2가정 각 $500, 우수상 3가정 각 $400, 장려상 6가정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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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말보다 삶으로 전해지는 교육입니다.자녀에게 예배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세대 예배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며, 신앙이 자연스럽게 전수되는 현장입니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자녀를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PCCE에서는 5월,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세대 예배 자료를 기획하였습니다.각 교회에서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고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대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대를 이어 신앙의 공동체를 세우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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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세미나를 원하시는 개인이나 교회는 PCCE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부모교육 시리즈 스케줄을 알기 원하시는 분은 PCCE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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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Shatto Place. Los Angeles, CA 90020. (213) 38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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